ㅠㅜ 공지만 허구한 날 올려대는 기분이네요. 한 달만에 들어왔다가 공지를 올리고 가야겠다 싶어서 짧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블리비아테/오블리비에이트 는 연말/겨울 분위기에 맞춰서 겨울간 연재하다 크리스마스 날에 완결이 날 예정이었습니다. 근데 한 마디로, 실패ㅠ. 학교때문에 그런데, 다른 분들도 직장, 학교다니며 안 다니셔도 바쁜 생활에 치이면서 쓰시는...
해리포터 기반 젊토니피터. 배경은 2017년 현대 즈음. 해리포터AU라는게, 정말 해리포터가 있는 세계 배경. 등장인물들도 해리 포터를 위대한 마법사/살아남은 자로 알고 있음. 나타샤는 어릴 때 팬이었다. 토니는 해리포터를 알긴 알지만 먼 나라에서 벌어진 일이라 그렇게 큰 감흥은 없었음. 주요 등장인물들은 전부 20대 중반. (메이는 50대) 사진은 비주얼...
"안녕하세요." "행복한 날 되세요!" "좋은 밤이에요." 바쁜 공항, 입국 심사대의 피터 파커는 오늘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한다. 답변을 기대하고 하지는 않는다. 워낙 바쁜 장소이니까. 지금도 쿵, 입국 도장을 찍고 여권을 돌려주면서 인사를 하는 참이었다. "그러게요." 헛. 피터는 내렸던 고개를 다시 치켜 올렸다. 거의 일주일만에 받은 답변! ...
https://chamcham.postype.com/post/964800 Hey! Ho! (2) 죽겠네. 칠흑같이 검은 머리가 물기에 가라앉아 있었다. 떨어지는 물기를 닦아내고는 소파에 몸을 던지자 푸욱 바람 빠지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토니 스타크, 그의 두 개의 곧은 눈썹은 어째서인지 상당히 기울어져 있었다. 지금이 한 일주일 째인가. 같은 수업을 들어도...
무채색으로 가득한 공간의 중심에서 빛을 받는 두 사람이 있다. 스포트라이트. 그 원형의 빛을 벗어나 어둠 속에 서 있는 존재들은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있기에, 번뜩이는 안광들만이 생명의 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저 눈들은 전부 어디로 향하는 걸까? 빛의 중심 속으로. 색이 존재하는 곳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 속으로. '-하겠어.' 뭐라고? '못 하겠어. 피...
옆에 타블렛이 있길래... 트위터 아이디는 출처표기용입니다. 그냥 계정.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마음과 피드백 주시는 분들께! 칭찬을 별로 받은 적이 없어서 어색한지라 고민하다 짧게 답하는데 죄송하고ㅠ 감사드려요. 입가는 헤실헤실 올라가는데ㅜ. 찰나의 마음이라도 저에게는 크게 다가오고, 너무 기분 좋아요. 헹
토니 스타크는 지구에 아무런 흔적도 남기지 않았다. 전부터 텅 비어있던 A타워는 철거된지 오래였고, 그의 기록은 정부 소유로 피터는 접근도 할 수 없었다. 자료를 흔적이라 한다면 흔적은 있기는 있었만, 피터가 그리워 할 수 있을만한 것은 없었다. 토니의 마지막으로부터도 벌써 1년도 넘었다. 그 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동안 피터는 키가 훌쩍 자라버렸고, 그 ...
https://chamcham.postype.com/post/958302 Hey! Ho! (1) 토니 스타크. 그는 게으른 사람은 아니었지만 체육시간의 탈의실 만큼은 평소보다 늦게 갔다. 이유를 묻는다면 눅진한 밀폐공간에서 땀, 철 그리고 포르말린 등의 냄새에 부대끼고 싶지 않기 때문에. 그리고 그 날 아침도 마찬가지였다. 모두가 빠져나간 탈의실에서 휘휘 ...
피터는 그리핀도르 토니는 슬리데린 (제가...래번클로도 후플푸프도 참 좋아하는데 말이죠...미안합니다 주인공이라서...)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무단 도용 및 배포를 절대적으로 금지합니다.
망할! 건물들의 뒤쪽 틈 사이로 웹슈터를 쏘면서 날아다니는 피터의 입에서 나온 오늘의 첫마디는 욕설이었다. 메이가 베이징에 출장을 가던 날, 지각 안 하겠다고 호언장담을 했건만, 첫 날부터 지각이라니! 30분에 시작하는데, 지하철로 가면 빨라도 40분에 도착한다. 아침에 씻는 게 아니었어! 아니, 그래도 씻었어야 했는데. 땀에 젖은 채로 창문으로 기어들어와...
https://chamcham.postype.com/post/957697 사람들과 스파이더맨 (2) 에서 이어집니다. -자의로 남을 구하는 일- 히어로를 할 때 한 번은 찾아오는 사건이자 생각이었다. 나도 예전에는 그랬다. 단 한번도 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죄책감과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적이 없었다. 티는 안 냈지만, 원망이 두려워서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한...
https://chamcham.postype.com/post/893204 사람들과 스파이더맨 (1) 에서 이어집니다. -턱에 씨 같은 걸 묻히고 가쁜 숨을 내쉬는 모습이 퍽이나 안쓰러웠다. 일어나다 자신을, 정확히는 아머를 보고 다리가 풀려 쓰러지는 모습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 진짜로. - 해가 진 푸른 방 안에서 아머는 조용히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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